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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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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경기침체 우려 속 기술주 급락 영향 등에 폭락. 대만 가권지수는 장중 고점인 22,141.20(
대만 가권지수는 美 경기침체 우려 속 기술주 급락 영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는 美 경제지표 부진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음.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급락 마감. 美 공급관리협회(ISM)는 현지시간으로 1일 미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8을 기록하며 업황 위축과 확장 구분선인 50을 밑돌았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48.8)와 전월치(48.5) 모두 하회하는 수치임. 이 같은 소식 속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
아울러 미국의 반도체 규제 관련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지난 3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를 확대하는 조치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수출 규제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국가로 대만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짐.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지난달 인터뷰를 통해 "대만이 미국 반도체 사업을 전부 가져갔다"며 "대만은 방어를 위해 우리에게 돈을 더 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부동산운용, 기술장비, 재생에너지, 산업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화학, 자동차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위론 자동차(
마감지수 : 가권지수 21,638.09P(-1,004.01P/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6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 동결했음.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임. 한편, 지난 3월 금융정책회의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