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KOSPI 2,580.80(-3.15%) 美 경기 침체 우려 재부각(-),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제조업 지표 부진 속 경기 침체 우려 재부각 등에 급락,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589.94(-74.69P, -2.80%)로 급락 출발. 오전중 낙폭을 줄였고, 2,608.13(-56.50P, -2.1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갈수록 재차 낙폭을 키웠고, 오후 한때 2,578.07(-86.56P, -3.25%)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결국 2,580.80(-83.83P, -3.15%)에서 거래를 마감.
美 경기 침체 우려 재부각 속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 코스피지수는 18거래일만에 2,600선 아래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지난밤 발표된 美 8월 ISM 제조업 PMI는 47.2로 시장 예상치(47.5)를 소폭 하회, 5개월 연속 위축국면을 기록. S&P 글로벌 8월 美 제조업 PMI도 47.9를 기록해 두 달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갔음. 이는 전월치(49.6)와 시장 예상치(47.5)를 모두 하회하는 수치. 제조업 지표 부진 속 경기 침체 공포가 되살아났고,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등 빅테크 기업 중심으로 투매가 나타났음.
엔비디아(-9.53%)는 10% 가까이 폭락하며 미국 기업 역사상 가장 큰 일일 시총 손실을 기록. 마이크론테크놀로지(-7.96%), TSMC(-6.53%), 브로드컴(-6.16%), ASML(-6.47%), AMD(-7.82%), AMAT(-7.04%), 인텔(-8.80%) 등이 급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7.75%)는 폭락 마감. 알파벳(-3.68%), 아마존(-1.26%), 넷플릭스(-3.71%), 마이크로소프트(-1.85%), 메타(-1.83%), 테슬라(-1.64%) 등이 동반 하락.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됐고, 삼성전자(-3.45%), SK하이닉스(-8.02%), 한미반도체(-7.00%) 등 반도체 관련주가 동반 하락. LG에너지솔루션(-2.80%), 삼성SDI(-3.50%), 포스코퓨처엠(-0.21%), SK이노베이션(-1.74%) 등 2차전지, 현대차(-2.11%), 기아(-1.96%), 현대모비스(-1.90%) 등 자동차, HD한국조선해양(-2.71%), HD현대중공업(-1.17%), 삼성중공업(-2.72%) 등 조선, KB금융(-3.91%), 신한지주(-2.97%), 삼성화재(-2.79%), 삼성생명(-2.09%), 키움증권(-3.15%), 한국금융지주(-3.08%) 등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주도 하락.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83억, 7,302억 순매도, 개인은 1조6,50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42계약, 1,940계약 순매도, 기관은 3,924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342.2원으로 전거래일대비 3.2원 하락.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5.0bp 하락한 2.931%, 10년물은 전일 대비 6.8bp 하락한 3.05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6틱 오른 105.81 마감. 금융투자가 4,469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3,284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8틱 오른 116.48 마감. 외국인이 5,905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8,25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일제히 하락. SK하이닉스(-8.02%), NAVER(-4.72%), KB금융(-3.91%), 삼성SDI(-3.50%), 삼성전자(-3.45%), 셀트리온(-3.45%), POSCO홀딩스(-3.20%), 신한지주(-2.97%), LG에너지솔루션(-2.80%), 삼성화재(-2.79%), LG화학(-2.70%), 삼성물산(-2.58%), 현대차(-2.11%), 삼성생명(-2.09%) 등이 2% 넘게 하락했고, 기아(-1.96%), 현대모비스(-1.90%), 하나금융지주(-1.88%), 삼성바이오로직스(-1.56%), 메리츠금융지주(-1.50%) 등도 하락.
업종별로도 일제히 하락. 의료정밀(-4.52%), 전기/전자(-4.09%), 기계(-3.77%), 제조(-3.43%), 철강/금속(-3.14%), 섬유/의복(-3.09%), 화학(-3.02%), 서비스(-2.80%), 금융(-2.76%), 건설(-2.71%), 의약품(-2.69%), 음식료(-2.67%), 운수창고(-2.30%), 비금속광물(-2.23%), 보험(-2.17%), 유통(-2.05%) 등이 2% 넘게 하락, 운수장비(-1.99%), 전기가스(-1.48%), 증권(-1.44%), 종이/목재(-1.33%), 통신(-0.64%) 등도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580.80P(-83.83P/-3.15%)